필자닷컴

저는 여기온지 1달하고 1주일이 지났습니다. 남편하고 둘이 같이왔습니다. 이렇게저렇게 시간이 너무 빨리흐른기분이에요 ㅠㅠ

와서 아쉬웠던점과 좋았던점등 써보려합니다. 일단 제가 필자라운지를 알게된건 제남편이 인터넷을검색하다가 '무료 설명회'를 한다기에
한번가보자! 해서 신청을하고 설명회를 들었습니다. 결혼전부터 오랜꿈이 외국에 사는거였던 저의 마음을 엄청나게 흔들어놓았죠 ..
저희는 필리핀어학연수를 끝내고 바로 호주로 갑니다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받았어요. 설명회에서는 영어를 강조! 강조! 하시더라구요.
영어못하면 한국인 밑에서 일해야하는데 그렇게되면 돈, 영어 아무것도 안된다구요.
그래서 필리핀에서 영어를 배우고 가야겠구나! 이렇게 됬어요. 그리고 일주일후 강세현 대리님을 만나 상담을 받았고,
그다음날 바로 계약하게되었습니다 한달정도 후에 연수를 시작하기로요!
 

 

1. 출국전 준비과정, 공부방법

제가 여기와서 진짜 제일많이 아쉬운점이 공부를 좀 하고 올껄 ... 하는것입니다.
영어라곤 초등학교 다닐때 해본게 전부라 어떻게 시작을해야할지도 모르고 공부를 놓은지도 오래되서 엄두가 안나 그냥 그상태로 온게
너무 후회스러워요. 시간도 촉박하게와서 학원 다닐여유도 없었구요. 출국전 준비과정은 저희는 일도 그만두지못한 상태에서 필리핀연수를
결정했던터라 일그만두고 신혼집도 정리하고 가야해서 아주 정신이없었습니다. 게다가 워킹홀리데이 비자도 발급해야했어요.
비행기표 예약에, 짐도챙겨야하고, 혼인증명서, 영문등본 등 동사무소도 몇번 왔다갔다하고 정말 강세현 대리님 아니였음 어떻게 했을지..
매일 저녁마다 시간이 나서 저녁마다 대리님께 카톡을하게 되었는데 그때마다 귀찮아하지않고 답변주시고 너무감사해요.
필요한 문서나 챙겨야할짐등 .. 걱정이많았는데 메일로 다 보내주십니다. 읽기가 귀찮겠지만 정말 열심히 두세번은 읽고 와야해요.
저는 귀찮아서가 아니라 시간이없어서 대충만 읽었는데 . 일단 비행기 갈아타는거 서부터 머리가 아프더라구요 ..
저는 일로일로라서 인천에서 마닐라 , 마닐라에서 일로일로 이렇게 두번타야하는데 공항이 멀다고는 들었지만 버스나 택시를 타야할 정도
라고는 생각을 못했거든요 .. 비행기가 1시간이나 일찍 마닐라에 도착했는데도 불구하고 헤매다가 간신히 갈아탈수있었습니다.
아! 한국에서의 OT때 주는 종이 꼭챙겨오세요! 나중에 확인했는데 거기에 정말상세히 적혀있더라구요. 약도까지 그려져있는데 ..
지금생각하면 참 .. 슬픈기억입니다. 그래도 나중에 돌아갈때는 영어도 잘알아듣고 해매지 않을꺼야! 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정말 영어나라에선 영어를 못하면 바보입니다.. 워킹비자 발급하는데도 시간이 꽤걸리더러구요. 특히 신체검사 예약하는게 오래걸립니다.
저희 출국전에 비자 못받겠다.. 생각했었는데 신체검사 하자마자 바로 나오더라구요 . 이틀정도 후에 대리님이 알려주셨어요.
그래서 마음편히 필리핀 어학연수를 올수있었습니다.

 

 

2.필리핀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액티비티

오시기 전에 꼭 필리핀 공휴일을 알고오세요! 저희는 오자마자 히어로 데이가 껴서 학원이 5일동안 쉬게되었어요.
그래서 어쩌지어쩌지 하다가 보라카이를 갈까하다가 거기는 연수끝나고 가자 해서 급 세부를 가기로했습니다.
생각치 못하게 돈을 많이쓰게되었죠 .. 필리핀은 일로일로랑 느낌이 조금달랐습니다.
마닐라나 세부는 아직 위험하다는 말도 있고해서 좀 걱정이 많았습니다. 근데 너무 착한 택시아저씨들 많이만났어요
한국말을 할줄아는 분도 만나구요. 세부 필자 라운지는 한국에서 사진 봤을때부터 와 진짜좋다 가고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기때문에
엄청 기대를 많이 했어요. 아니나다를까 정말정말 좋더라구요!! 음식이 많아서 넘 좋았어요 .. ㅎㅎㅎ 게스트하우스도 진짜 집분위기였어요.
아! 일로일로라운지 도 좋아요!! 노래방기계가 있거든요 !!^^
저희 원래 계획은 보홀&시티투어&필자 호핑투어 or 팔라완&시티투어&필자 호핑투어 였는데 한국여행사에 알아보니
보홀, 팔라완 둘다 매진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때가 필리핀공휴일이라 사람들이 많이 놀러갔나봐요 그래서 가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필자 가맹점인 모아 마사지랑 그옆에 네일샵에서 편안히 쉴수있었습니다. 20% 씩이나 할인해줍니다! 일로일로에는 없나요 ㅜㅜ흑흑..
그리고 시티투어를 하기위해 라운지 매니저님을 따라다니면서 어디가좋은지, 어떻게가는지, 무엇을 봐야하는지, 얼마정도인지 등등
아주 귀찮게 했어요 ㅋㅋ 그래도 친절히 잘알려주신 제이슨 매니저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시티투어 재미있게 했습니다 .
택시타고 아저씨에게 어떻게 금액을 맞추는지등 너무 자세히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아쉬운점은 시티투어한날 날씨가 너무 더웠어요
택시는 너무 춥구요.. 덥다가 춥다가 해서 그런지 감기가걸렸어요 ㅠㅠ 추위많타시는분은 꼭꼭 긴팔겉옷이나 담요를 챙겨오시는게 좋겠어요.
그리고 다음날은 필자라운지에서 하는 호핑투어에 참여했습니다. 몸은 좀안좋았지만 정말정말 재밌었어요
올란고섬에서 스노쿨링, 판다논 아일랜드의 아름다운풍경 그리고 라운지 헬퍼분이 밤새 준비했다고 했던 맛있는음식들..
필리핀에서의 첫 휴가! 너무 즐겁게 마무리 했습니다 .
계속 날씨가 안좋아서 호핑투어를 못했다가 제가 간그때가 되게 오랜만에 하는거라고 하거라구요.
넘 행복한 시간 보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당!

 

 

 

3.필자라운지가 정말 도움이 되었던 순간

이건 정말 너무너무 많은데요.. 일간 인터넷! 필리핀 인터넷은 정말 정말 느려요...
얘기를 듣고왔는데도 궁금하거나 급할때 안되면 정말 화가납니다 ㅋㅋ
그래서 저는 인터넷으로 해야할일이있는데 급하지않은것들은 적어놓았다가 매주주말에 필자라운지에 가서 해결을하고옵니다.
제가 한국에서 운전면허증 발급하는걸 깜빡해서 그거하는데 pc 발급만 된다더라구요.
그리고 세부 여행때도 비행기티켓 구매하는거 한국에서는 핸드폰으로 티켓찾고 결제하고 다하는데 여기는 하루 왼종일 기다려도 안됩니다..
그래서 답답한마음을 딱 접고 필자라운지에서 아주 쉽게 해결할수있었죠 아무튼 빠른 인터넷이 있는 필자라운지! 좋습니당 !!
그리고 여기 밥이 아무래도 포실포실한 밥이라 많이먹어도 금방 배가고파서 기숙사 밥외에도 또 사먹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주말은 나갈수있어서 돈을 좀 많이쓰게되죠 . 근데 그럴때 필자라운지에가서 포인트로 음식을 먹을수있어서 돈을 절약할수있습니다.
일로일로 라운지는 치킨이벤트,삼겹살이벤트, 과일이벤트 가 있어요 저희는 한번씩은 다먹어봤어요.
삼겹살은 정말 일로일로 한식당 통틀어도 필자 삼겹살이 짱이에요 치킨도 직접 생닭에 튀김옷입혀서 만들어주시는건데 정말 맛있어요
돈주고 사먹는거보다 맛있습니다 과일이벤트는 여러가지 과일을 맛볼수있는거에요 필리핀가면 과일많이먹어야지! 하는데
많은 개미가 생기는것도 그렇고. 또 귀차니즘 때문에 잘 먹지않게되요 . 슬프게도 지금 포인트를 거의 다썼습니다.
다른분들은 먹어도 먹어 줄지않는다고 하는데 저희는 너무 많이 먹었나봅니다 ㅠㅠ 또 좋은점은 필자 게스트하우스가 있다는점이에요.
1명 1박에 이만원씩 차감입니다. 저희는 세부갔을때도 게스트하우스에서 지냈구요 보라카이 갈때도 필자 게스트하우스 이용할 생각입니다.
호텔에 묵으려면 보통 10만원정도라 하는데 너무 저렴하고 좋습니다. 여기는 마사지도 엄청 싸지만 매주 받으려니 그것도 만만치 않더라구요
그래서 필자라운지에있는 안마의자 갈때마다 아주 유용합니다. 어학원에 필자인들 몇몇은 포인트로 받지않고 할인을 받았다고하는데 .
사진보여주면 다들 "아 나도 포인트받을껄" 하면서 후회합니다 뭔가 제가 다 뿌듯합니다 ^^ 정말 잘선택한것같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