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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필자닷컴으로 연수를 결정 한 이유
(1) 모든 것이 공개적이다 !
필리핀 어학연수를 처음 결정했을 때, 아무것도 모르고 네이버에 '필리핀 어학연수'만 쳤어요,
수많은 사이트들과 정보들이 나오는데 하나같이 가입을 해야 연수비용을 알 수 있고, 견적을 내 볼수 있더라구요.
인터넷으로 찾아 볼 수는 없고 발로 뛰어야 하나.. 하고 생각하던 때에 필자닷컴이라는 사이트를 보고 들어가게 됐는데,
연수비용 뿐만 아니라 용돈, 액티비티 비용까지 공개적으로 나와있어서 정말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심지어 다른 사이트들 중에는, 아카데미 정보까지 가입자만 볼 수 있어서 번거로웠었는데
필자는 세세한부분 하나하나까지 공개적이어서 정말 좋았어요.
(2) 울산에도 있는 지점
제가 사는 울산은 유학원이 많이 없습니다.
공업탑이라는 곳에 유학원들이 많이 모여있지만 전부 소규모이고, 보통은 부산으로 가서 대형 유학원을 많이 찾아요.
하지만 필자닷컴을 인터넷으로 먼저 알게되고 혹시나 울산에도 지점이 있는지 찾아봤는데 있더라구요!
바로 예약하고 다음날 상담을 갔습니다.
울산에도 있는게 진짜 대형 유학원이라고 생각하는데 필자는 최고인 것 같아요 ㅋㅋㅋ
(3) 현지에 있는 라운지!
솔직히 연수 전에는 현지에 라운지가 있는게 무슨 소용이냐고 생각했었어요.
하지만 은근히 필자 학생들이 많고 주말에 할 게 없을때 필자라운지에 가서 시간을 보내면 돈도 절약되고
시간도 잘가고 내집처럼 편하게 지내다 올 수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현지에서 궁금한 것이나 문제점이 생기면 라운지 매니저님이 많이 도와주셔서 큰 도움이 됩니다 !
특히 바기오 매니저님은 정말 최고에요ㅎㅎ 국제전화같은 사소한 문제까지 전부 해결해주시고,
언제 카톡을 하든 이름 하나하나 다 기억해서 먼저 불러주시고요.
그리고 학원에서 지내면서 느낀것이지만 필자처럼 학원에 자주 방문해서 학생들의 불편한 점을 해결해주시고
체크하시는 매니저님은 필자뿐인것 같아요. 오죽하면 필자 학생이 아닌 다른 배치들도 필자 매니저님 오셨다고 알고있을정도? ㅎㅎ
(4) 파워연수일기로 현지 사정을 알 수 있다 !
저뿐만 아니라 솔직히 대부분은, 상담을 받고 나서도 그 학원의 실제 생활은 어떤지 현지 생활은 어떤지 궁금하실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인스타그램처럼 태그를 검색하면 볼 수 있는 그런 SNS 말고는 찾아볼래도 찾아볼 수 없죠.
하지만 필자에는 파워연수일기라는 것이 있어서, 정말 현지 학생들의 생활을 알 수 있어요!
저도 일기를 써보니, 뻔한 이야기보다는 사소한 현지 생활 팁을 쓰게 되더라구요 !
저는 오기전에 물가에 대해 감을 못잡아서 연수일기에 쓰여있는 메뉴 가격이나 생필품 가격을 보고 대충 용돈을 가늠하고
했었는데 처음 예산을 잡는게 많은 도움이 됐어요.
그리고 저는 맛집이나 카페같은 것을 찾기가 어려웠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프랜차이즈 음식점이나 스타벅스만 갔었는데,
연수일기에서 다른 학생분들이 추천해주는 맛집을 하나하나 가기 시작했더니 주말이 너무 짧더라구요ㅎㅎ
다른 유학원에는 없는 파워연수일기 진짜 최고인 것 같아요.
2. 내가 선택한 BECI 소개
베씨어학원은 바기오시에 있는 그린밸리라는 곳에 있어요. 택시를 타고 그린밸리 플리즈~ 하면 알아서 데려다줍니다!
저는 이사 온 후의 베씨에서 생활하기 시작해서 전의 학원은 모르지만,
현재의 베씨는 시설면에서는 바기오에서 제일 좋은 학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요. 학원 책자와 실제의 갭이 제일 적은 것 같다는 생각?
(1) 라운지
베씨의 가장 큰 자랑은 라운지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학생들이 사용하는 기숙사 건물 제일 윗층에는 한층이 통째로 라운지입니다.
라운지에는 큰 테이블들과 편안한 의자가 있어서 보통은 여기서 공부를 많이 해요.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바기오 시내 전망도 한눈에 보이구요. 티쳐들중에서도 라운지에서 수업을 하고싶어하는 티쳐들도 많아요.
매점과 세탁서비스, 밤 10시까지 여는 분식점도 라운지에 위치하고있어서 정말 공부에 전념하기 좋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중간 계단을 기준으로 공부에 매진하는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테이블과 창가쪽에는 다같이 모여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분리되어 있어서 효율적이에요.
또한 라운지는 EOP존이기 때문에, 영어를 사용하지 않으면 패널티를 받게됩니다. 그래서 보통은 영어를 쓰려고 노력하려고 해요.
매니저님 말로는, EOP를 하기 전과 후의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예전에는 국적별로 살짝 나뉘는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모두들 영어를 사용해야해서 다같이 어울린다고 해야할까요?
이런 저런 장점들이 많지만 그래도 제일 좋은점은, 공부를 하고 기숙사로 가기 매우 편리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2) 강의동
새로 지은 강의동도 기숙사건물과 걸어서 5분도 안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어요.
그룹클래스와 맨투맨 클래스를 한 건물에서 들을 수 있어서 책만 미리 챙겨간다면 엄청 편리하게 움직일 수 있어요.
이동거리가 짧은게 아무것도 아닐 것 같지만 매우 편리해요. 책을 안챙겨와도 쉬는시간 10분으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구요.
강동 입구에는 스케줄러 티쳐가 항상 상주하여 질문에 대답해주시고, 스케줄을 바꿔주십니다. 티쳐의 결석이나 보충수업 여부,
서브티쳐까지 세세히 챙겨주세요. 시간표가 변경되면 바로바로 알려주셔서 수업에 차질이 없게 해주십니다.
벽에는 티쳐의 이름과 개설 강의, 학생 수가 항상 붙어있고 수시로 업데이트가 되어서 원하는 그룹클래스로 옮길 수 있어요.
(3) 수업
저는 스파르타로 수업을 들었는데, 베씨의 스파르타 코스는 맨투맨 5시간 + 그룹클래스 3시간 + 나이트 클래스 3시간으로
총 11시간의 수업을 듣습니다.
아침 8시부터 점심과 저녁시간을 빼고도 브레이크타임 없이 이어지는 수업들이죠...
여기서 나이트클래스는 무조건 들어야해요. 수업을 들어가면 잠시 후 출석체크를 합니다!
그룹클래스도 처음에는 레벨테스트의 결과에 따라 적당한 수준의 클래스가 짜여져 나오는데 변경이 가능하기 때문에 염려하지 않으셔도 돼요.
맨투맨 5시간도 처음엔 짜여져 나오지만 자기가 무엇을 중점적으로 생각하는지에 따라 바꿀 수 있어요.
책도 그렇고 수업도 그렇고 원하는대로 변경 가능해요!
3. 필자라운지 이용 및 필자포인트 알차게 쓰는 노하우
(1) 다같이 어울려서 갈 것!
필자 라운지의 음식은 정말 맛있어요! 저는 솔직히 필리핀 음식이 입에 잘 맞는 편은 아닌데 필자라운지의 음식은 믿고 먹는편이에요.
그리고 양도 엄청 푸짐해서 혼자가서 먹기에는 좀 아쉽다고 생각해요ㅋㅋ
특히 바기오 라운지의 돈가스는 두툼하고 양이 많아서 혼자 먹기가 힘들정도!
저는 항상 배치중에 같은 필자학생과 같이 가서, 포인트를 강탈(?) 하기도 하고 나눠먹곤 했어요.
그리고 위층에 있는 DVD룸은 혼자가면 엄청 심심하니 꼭 같이가서 떠들면서 이용하시길 바래요.
(2) 포인트를 아끼지 말 것
저는 처음에 포인트가 부족할까봐 조금 아끼는 편이었어요. 그런데 남은 연수 기간과 포인트를 계산해보니
생각보다 엄청 많이 남았더라구요? 베개도 사고 먹고싶은만큼 먹었는데도 불구하고 많이 남아서 어떻게 쓰면 좋을지 고민했습니다.
(3) 금요일에 가세요!
금요일 5시에 수업이 끝나고 한번 라운지에 간 적이 있어요. 토요일, 일요일에 가면 다른 학원 학생들이 많은데
금요일에 가니 아무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매니저님과 둘이 엄청 떠들고 정말 내집처럼 라운지를 즐기다 온 적이 있습니다ㅋㅋ
다른 학원은 베씨에 비해서 통금이 조금 빡빡하기때문인지 금요일 오후에는 많이 오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DVD룸도 그렇고, 안쪽에 큰 티비가 있는 방도, 안마의자도 전부 원하는대로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
(4) 매니저님은 정보의 바다 !
정말 사소한것이지만 영화를 다운받다가 용량이 부족해서 '외장하드 사고싶다..' 라고 말했더니
매니저님이 어디가 제일 저렴한지 줄줄줄 읊어주셨어요ㅋㅋㅋ
그리고 메뉴만 말해도 어디가 유명한지 다 알려주시고 바기오 전문가 수준이랄까?
제가 식당 한곳이 맛있다고 하면 본인 후기도 들려주시고... 매니저님은 정말 모르는게 없으십니다 ㅋㅋㅋ
바기오 생활뿐만 아니라 학원에서의 일들을 말했을때도 해결법을 알려주시거나, 본인이 직접 전화를 하는 등 노력도 해주시고요,
여행을 가고싶은데 밴은 어떻게 빌리는지, 호텔은 어디가 좋은지 와 같은 개인적인 문제도 전부 알려주시고
직접 예약도 해주시는 등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