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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여가생활 즐기기 (일로일로)

차례
1...... 맛있는 것 먹으러 가기

2...... 운동즐기기
(1)볼링
(2)리버사이드 걷기

3...... 마사지샵가기
(1)강남스파
(2)스파리베라

4..... 주변 가까운 명소 들리기
(1)하로 처치
(2)몰로 처치
(3)미아가오 성당

5...... 여행
(1)기마라스
(2)기간테스
(3)보라카이

6..... 튜터와 만나기

7..... 음주가무 즐기기

8. 필자 라운지 즐기기

안녕하세요. 주말에 여가 생활 즐기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를 하려고 하는데요.
당연히 주말에는 평일에 못했던 공부를 하는 것이 가장 교과서적인 방법이긴 합니다만...
평일에 열심히 공부하고 주말에는 열심히 놀자는 저같은 사람도 있죠.
사람인데 그래도 주말 하루정도는 즐겁게 쉬고, 새로운 한주를 시작하는 것도 좋아요.

그래서 지금부터 놀아야 할 때 제대로 놀 수 있는 '주말 여가 생활 즐기기'에 대해서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일로일로 C&C어학원에 있고요.저희 주말은 금요일 수업끝나고 나서부터 일요일 7시30분 전까지입니다.

1. 맛있는 것 먹으러 가기

망이나살

저렴한 가격으로 무제한 밥추가를 즐길수 있습니다. 망이나살은 곳곳에 많이 있어서 세부나, 마닐라에서도 찾으실수 있을거에요.
주말에 멀리 나가기는 싫지만 뭔가 헛헛해서 나가서 사먹고 싶을 때 저렴하게 닭다리를 뜯을 수 있습니다.


망이나살 입구에요.


망이나살의 PM1

잘리비

필리핀의 맥도날드 같은 곳이에요.
이곳도 망이나살처럼 저렴한 가격으로 편하고, 쉽게 다녀올수 있는 곳이라서 주말에 간단한 외식이 필요할 때 추천합니다.
(메뉴는 특히 글래이즈 치킨과 잘리비스파게티를 추천합니다!)

일반 패스트 푸드점과 같아요.

헤븐리 카폐

몰로 처치 근처에 있는 스몰 로빈슨에 위치한 헤븐리 카폐. 일로일로에서 유일하게 한국과 같은 녹차라떼를 파는 곳이에요.
아메리카노도 맛있고요, 그리고 치즈케익, 스파게티도 먹을 수 있는데요.
와이파이도 빠르고 음식맛도 좋아서 저는 주말에 기분 전환 겸 카폐에서 인터넷을 즐기고 싶을 때 자주 갑니다.


입구에요


미트볼 스파게티와 아메리카노 치즈 케익 입니다.


햄버거와 아메리카노에요. 아메리카노 정말 맛있어요.

죠스 치킨

망이나살과 비슷하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너무너무 좋아하는 죠스치킨입니다.

주변 현지인들이 다들 손으로 먹길래 저도 손으로 먹어보았습니다. 밥이 좀 뜨겁지만 먹을만 해요.
그냥 먹는게 아니고 손 다 씻고 먹어요. 가게 한쪽에 손씻는 곳이 있습니다.

2. 운동즐기기

평일에는 많은 시간동안 앉아 공부만 하게 되니 주말에 몸이 뻐근하다고 느껴질때는 나가서 운동을 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1)볼링
일로일로 SM델가도 라는 스몰 SM몰 근처에 볼링장이 있습니다.
당구도 칠수 있고, 한국과 똑같은 볼링도 칠 수 있는데 , 특이하게 작은 공으로 치는 볼링이 있더라고요. 저희는 주로 이 작은공 볼링을 치는데요.
여럿이서 치다보면 3게임정도는 금방이더라고요.

그리고 신기한게 볼링핀세우는 것과 볼링공 보내는 작업을 기계로 하는게 아니고 사람이 손으로 직접 합니다.
그리고 스트라이크를 치면 핀 세워주시는분이 박수까지 쳐줘요... ;;;;
한국과는 조금 다르지만 여럿이서 주말 즐기기에 최고입니다.

점수를 이렇게 직접 손으로 써서 계산해야합니다;;;;; 한국과는 조금 다르죠.

(2)리버사이드 걷기
스몰빌에있는 건물 뒤쪽으로 보면 리버사이드라고 산책로가 쭉 있어요.
많은 사람들이 그곳에서 산책을 해서 안전하고, 그 길 끝쪽에서 줌바라는.. 우리나라의 에어로빅 같은 것을 하거든요.
그것도 함께 즐길수 있어서 가끔 답답할 때, 혼자 혹은 친구와 함께 운동겸 산책겸 걸으면 좋습니다.


리버사이드 길가에 있는 곳인데요. 이렇게 기념사진도 찍을수 있습니다.

3. 마사지샵가기

제가 매주말을 빼먹지 않고 가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마사지샵입니다. 한국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수 있고요.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몇 번 다니다보니 중독이 되어서 매주 한번이상씩 꼭 받게 되더라고요.
개운한 주말을 보낼 수 있어요.
한국에는 팁문화가 발달 되어있지 않아서 처음에는 팁주는 것이 어색했지만 지금은 제가 만족하게 마사지를 해주었으면
그에 맞게 팁을 주고 있어요.

C&C에서는 10프로씩 할인이 되는 마사지샵이 있거든요.
그곳에 가서 할인받고 그 금액내에서 팁을 주어도 되고, 필자 카드 (로고가 찎혀있는)로도 할인이 되는 곳이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미리 알아보시고, 할인되는 곳을 이용해서 할인 받고 할인받은 금액내에서 팁을 주면 따로 더 돈들이지 않고 줄 수 있어요.
저는 그런 식으로 팁을 주고 있습니다. 꼭 줘야 하는 건 아닌데 늘 시원하게 잘 받으니 고마워서 줄 수밖에 없더라고요.

아래는 일로일로의 마사지샵이에요.

(1)강남스파
일로일로 로빈슨스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밑에 비교할 스파리베라보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독방을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C&C학생의 경우 ID카드를 가져가면 할인을 해주어서 저희 학원생들이 자주 가는 곳중 하나입니다.

(2)스파리베라
이곳도 C&C학생에게 할인을 제공하고 있고요. 시설이 괜찮고, C&C와 가까워서 제가 자주 다니는 곳이에요.
저는 항상 스톤마사지라는 바디마사지를 받습니다. 이것저것 받아 봤는데 그게 최고더라고요.

탈의실이에요. 플래쉬를 터뜨려서 사진이 실제보다 좀 안좋게 나왔네요.

4. 주변 가까운 명소 들리기

어느 지역이든 멀리 가지 않아도 볼 수 있는 숨은 명소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부러 가지 않아도 주말에 장보러 나가는 길에 그런 명소가 있다면 조금 귀찮더라도 한번 들려서 사진도 찍고 구경하고 오는게 좋은 것 같아요.

아래는 일로일로의 가까운 명소들을 소개합니다.

(1)하로 처치
일로일로 필자라운지와 가까이 있는 하로 처지입니다. 라운지에 갔다가 잠깐 들려도 돼서 아마 쉽게 가보실수 있을거에요.

하로 처치 입니다.


필자 라운지에 가면 이렇게 주변 명소를 소개하는 종이가 붙어있어서 참고 하시면 될거에요.

(2)몰로 처치
몰로처지. 제가 있는 곳과 가까워서 늘 지나치는 곳입니다. 주말 낮에 가니 너무 좋더라고요.
그 근처에 일로일로 슈퍼마트도 있고, 요즘은 잘리비도 생겼고, 또 스몰 로빈슨이나 카폐도 많아서 혼자있고 싶을 때 자주 가는 곳이에요.


몰로 처치 입니다.


필자 라운지 가시면 몰로처치에 대해서도 이렇게 설명이 있어요.

(3)미아가오 성당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문화 유산이라고 합니다. 일로일로 다운타운에서 1시간쯤 걸리고요.
지프니로도 갈아타면 갈수있어서, 연수기간중 꼭 다녀오려고해요.
이렇게 필자라운지에도 소개를 해둔 것 보면 한번은 꼭 가봐야 할 곳인 것 같은데, 저번에 친구들과 가려다가 약속이 미루어져서 아직 못가봤네요.
튜터들에게 물어보면 가는 길은 자세히 알수있습니다!


이것도 필자 라운지에서 찍어온 설명 사진이에요.

5. 여행

막상 와보니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여행지도 많더라고요. 저렴한 가격으로 눈호강 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하구요.
여행계획서를 쓰고 평일에 다녀 올수 있지만, 굳이 수업을 빠지면서까지 다녀오는 것보다는 주로 주말에 다녀 오는데요.
꼭 멀리 유명한 곳을 가지 않아도 그 지역 가까이에 멋진 장관을 볼 수 있는 그런 곳들이 있을거에요.
그렇다면 기회를 놓치지 마시고 주말에 꼭 다녀오라고 하고 싶네요.

정말 유명한 관광지는 한국에 돌아가서도 관광으로 다시 와서 볼수 있지만,
오히려 이렇게 현지에서나 알 수 있는 작은 여행지들은 한국에 돌아가면 이것만 따로 보려고 다시 오는 것이 쉽지 않자나요.

아래는 일로일로 근처의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1)기마라스
기마라스는 제가 12주정도 있었는데 2번 다녀왔어요.
아침 일찍 가면 당일치기 가능하고요. 리조트도 많아서 숙박도 가능하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다녀오려면 당일여행이 좋아요.

여기는 1인당 500페소로 다녀온 사람도 봤어요. 우리돈 12500원정도죠. 한국에서는 12500원으로 어디가려면........ 입장료나 낼수있으려나요.
물론 액티비티나 숙박이나 이런 것을 하느냐 안하느냐 그리고 사람이 얼마나가느냐 이런것에 따라 가격은 천차만별이지만요,
아무튼 이렇게 저렴하게도 갈수 있을 만큼 가깝고 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곳이라서 추천하고요.
기마라스는 망고가 유명해서 가시면 망고 꼭 드시고 오셔야해요. 아.. 정말 맛있더라고요.

기마라스에 빌리아강 비치에 가시면 동굴이 있는데요. 수영하기 좋아요.

빌리아강 비치입니다.
혹시 오해 하실까봐 덧붙히는데, 강이름이 아니고요. 비치 이름 자체가 빌리아강 이에요.

함께간 일본 친구들이에요.

(2)기간테스
아직 가보진 않았지만 튜터들이 항상 기마라스와 함께 기간테스도 다녀왔냐고 물어보더라고요.
다녀온 사람들 이야기들어보면 이곳도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일로일로 오시면 다녀오시는걸 추천합니다. 저도 곧 다녀오려고요!

(3)보라카이
보라카이.. 굳이 설명을 안해도 다 아시겠지만,
일로일로에서 육로로 이동이 가능하다는 장점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집에 가기 전에 한번씩 꼭 여행을 다녀오더라고요.
짧게 다녀오려면 주말에도 가능하고요.
아니면 금요일이나 월요일 휴일이 끼어있는 날을 잘 이용하시면 수업에 지장없이 얼마든지 다녀오 실 수 있어요.
보라카이는 그냥 아무렇게나 사진기만 갖다 대도 그림이 된다하죠...


보라카이 입니다.

이것도 보라카이에요

물이 참 맑죠. 참고로 제 다리가 아니고 친구 다리에요.

6. 튜터와 만나기

평일에 쓰던 영어를 잊어 버릴까봐 걱정되서, 영어를 계속쓰는 주말을 보내고 싶으신 분들은 주말에 튜터들과 약속을 잡으세요.
수업을 듣다보면 마음에 맞고 친해지는 튜터가 분명 생길꺼에요.
밥먹고 싶다, 커피마시고싶다 이야기했을 때, 선약이 있는게 아니라면 대부분 오케이 합니다.

그렇게 친해지다보면 자연스럽게 초대를 받는 경우도 생기고요.
저 같은 경우는 먼저 튜터의 집에 가보고 싶다고 이야기 하는게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가고는 싶었지만 그냥 가만히 있었는데,
친해지니까 초대를 해주더라고요.
일요일에 튜터의 초대를 받아서 다녀왔는데 정말 좋은 경험이었어요.

그렇다고 해서 튜터들도 사람인데, 영어 실력향상만을 위해 약속을 잡는 건 인간적이지 않지만,
한국사람들보다는 튜터들과 다닐 때 영어실력이 향상 되는건 사실이에요.
아무튼 이 또한 즐거운 주말을 보내는 방법중 하나입니다.

튜터들과 주말에 스타벅스에 다녀온 사진이에요.
쑥쓰러워서 좀 작게 올렸어요.

제 생각인데 튜터들과 함께 다니는 것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같은 페스티벌을 가도, 튜터들과 함께 가면 더 좋은 볼거리도 많이 볼수 있고요.
필리핀 왔으니, 현지 사람들과 이야기도 많이 하고, 현지 문화도 많이 보고 가는게 좋은 것 같아요.

7. 음주가무 즐기기

사실 주말에 음주가무 즐기는건 한국에서도 자주 있고, 후유증이 좀 커서 추천하고 싶지는 않아요.
근데 사람이기 때문에 가끔은 즐길 필요가 있고, 한번쯤은 유흥가에 가서 경험하고 오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뭐든 한번은 경험을 해봐야 말을 할 수 있는 것이니까요.

일로일로에는 스몰빌이라는 유흥지가 있는데요. 저 같은 경우에는 어쩌다 한번 갑니다.
저는 필리핀에서 과음하고 유흥즐기는건 정말 비추천해요. 시간낭비를 그렇게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경험삼아 유명한 클럽 한두곳 한번 다녀오는 것 정도만 추천합니다.

8. 필자 라운지 즐기기

주말에 즐길 수 있는 또 한가지는 필자라운지에 가는 것입니다.
사진과 함께 나열 하겠지만 필자 라운지에 가면, 포인트로 차감하면 되기때문에 교통비만 있으면 돈들이지 않고 주말하루를 보낼수 있어요.

저는 일로일로에 있기때문에 주로 일로일로 라운지만을 이용해 봤고요.

들어가시면 입구에 이렇게 시설 이용안내가 있어요.

지금부터 아래는 일로일로 필자 라운지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이에요.


삼겹살 파티 & 치맥 파티

저는 삼겹살만 먹으러 가봤는데요. 종이같은 얇은 삼겹살아니고요. 진짜 두툼한 한국인 식당에 뒤지지 않는
육질의 삼겹살을 포인트로 먹을 수 있습니다.


필자 노래방 과 DVD방이에요.


게임기1
이 게임기로 추억돋는 많은 게임들을 골라서 할 수 있습니다.
심심풀이로 하니까 옛날도 생각나고, 재미있더라고요.


게임기2
위 게임기에요
저번에 칼싸움 게임 한번 했다가 다음날 마사지를 받고 왔어요.
팔에 알이 베겨서요...재미있더라고요.


보드게임


인터넷
학원 와이파이는 사람이 없는 새벽시간이 아니면 좀 느려서....
한국같은 초고속 인터넷을 기대하면 안되지만, 제 생각에는 일로일로에서는 여기가 가장 빠른것 같아요ㅋㅋ
인터넷 쓸일 없겠다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여행 계획짤때나 예매해야할때는 물론이고 여러모로 인터넷이 필요할때가 있어요.

저는 가끔 혼자 가서 포인트로 라면 하나 끓여먹고 커피나 음료수 마시면서 인터넷 즐기다 와요.
참고로 인터넷 포인트 차감 없고 그냥 쓰는거에요. 무료에요.


안마의자
진짜 시원해요.집에 하나 사다두고 싶을 정도로..


인터넷 전화...
필자라운지 중에 가장 큰 장점 하나 뽑으라고 한다면 저는 망설임 없이 인터넷 전화를 뽑을거에요.

요즘은 스마트폰 메신저로도 전화 할수 있지만, 저는 성격이 좀 급한 편이라 답답해서 못하겠더라고요.
그런데 필자라운지가면 메신저 전화보다 훨씬 매끄럽게 통화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오래쓴다고 눈치 주거나 그러지도 않아요. 진짜 무료에요.


필자호텔
저는 아직 마닐라나 세부쪽에 안가봐서 이용해보진 않았지만, 여행가게되면 정말 유용할듯해요.
포인트로 숙박을 해결하면 여행비용절감은 확실하게 될테니까요.



덤으로, 필자 라운지에서 찍은 야경 사진이에요. 5층이라 흡연자 이시면 발코니에서 담배 한대 피우시면서 저녁 노을도 감상 할수가 있겠네요.
시설 이용 뿐만 아니라 여러 유용한 팁과 정보 들도 얻어 갈수 있습니다.

솔직히 한국에서는 필자라운지 이용할거라고 마음을 먹고 오지만,
막상 필리핀 오게 되면 학원 생활에 적응하느라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방문을 미루는 경우도 있는데, 방문을 미루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3개월간 지켜본 결과, 연수 끝날 쯤 라운지 처음 방문하는 경우에는 진작올 걸 하고 후회해요.
학원 적응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말 하루 시간 내는 건 의지의 문제기 때문에 첫 번째나 두 번째 주말에는 꼭 라운지 방문부터 하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한번만 방문을 하게 되면 다음번에는 쉽게 갈수 있거든요.

그럼 지금까지 주말 여가 생활 즐기기에 대한 후기였습니다!!

매주말 즐겁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