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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알고계시잖아요.. CELC어학원 밥 맛있다는거..
한 끼에 고기나 햄이 안나오는 경우는 거의 드물고, 가끔 졸리비데이라고 스파게티,감자튀김 나오는 날도 있고 그래요.
물론 매일 밥을 해야하니 어느정도 자주 먹다보면 익숙한 메뉴들이 자주 등장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최고였어요. 

특히 아침을 저는 제일 좋아했어요. 저는 완전 빵순이인데 아침에는 매일 빵이 다르게 나와요.
월요일은 핫케이크 무슨요일은 무슨빵 이렇게. 잼도 종류별로 5개~6개 있구요! 볶음밥,죽,소세지 등 모두 제가 좋아하는 것들이라 아침을 거를 수가 없었어요..
아침에 밥먹으려고 일찍일어나느라 생활습관도 바뀌었었어요 ㅋㅋㅋㅋ 토스트기도 있어서 그냥 식빵나오면 구워먹을 수도 있답니다!
그리고 처음에 설명이 딱히 없었어서 몰랐던 거지만 주말,공휴일에도 밥이 나와요..
아침점심저녁 모두! 그래서 굳이 주말에 밖에 나가지 않아도 학원에서 끼니 해결이 가능하다는 점이 정말 좋았어요 ㅎㅎ

이 수업도 그룹수업중 하나인데요, 처음에는 이 수업이 그렇게 힘들고 가기가 싫었어요ㅜㅜ..
주제도 항상 너무어렵고 일주일에 2번이나 '쓰기' 숙제가 있고, 수업중 사람들이 하는 말도 잘 못알아듣겠고 왜 이렇게 어렵게 하나..싶었는데
일주일이 되니 적응이 되었었고! 마지막쯤에는 티처가 제가 반에서 제일 잘한다며 칭찬도 해주셨었어요ㅎㅎ

제가 정말정말 제일 좋아하는 수업이 되었답니당.. 좀있다가 사진 보여드리겠지만 쓰기능력이 정말!! 이 수업덕분에 많이 늘었어요~
보통 수업시간에는 토론을 하고 의견을 나눈 후 그 의견에 질문하고 이런식으로 진행 되어요.
일주일의 커리큘럼이 짜여져 있어서 지루하지도 않고 정말 할 만 합니다.
저는 이 수업으로 엄청!! 많이 향상되었어요. 읽기말하기듣기쓰기 모두 향상가능하답니다.

맨투맨(1:1)수업은 티처들마다 모두 방식이 달라서 특정지어 설명을 해드릴 수는 없지만, 저의 경우에서 설명을 해드릴게요.
이 수업은 쓰기 수업이었고, 3일은 책으로 수업을 하고,하루는 영어자막으로 영화나 드라마 한 편을 보고, 그 날 숙제로 영어감상문을 써가는 거였어요!
이걸 하면서 제가 어느부분에서 자주 실수하는 지 잡을 수 있고해서 좋았어요.
그리고 딱딱한 주제가 아니라 드라마나 영화를 주제로 하는 감상문이다보니 제가 표현하고싶은 걸 표현하기위해 단어도 찾아보고 하느라
그런 부분에서 참 좋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다음날엔 제가 틀린부분을 이렇게 빨간 펜으로 표시해주고 아래에 피드백을 해주세요!
티처들로부터 자신의 영어실력을 최대한으로 끌어내기 위해서는 저에대한 피드백을 제대로 해주는 쌤을 만나는 것 같아요.
웬만해서 피드백 잘 해주는 티처를 만나면 진짜 실력 쑥쑥 잘올라가거든요! 참고하셔서 좋은 티처들 만나셨으면해요~ 

아까 제가 제일 좋아한다고 했던 수업 기억하시나요? 그 너무어려웠다던... 그 수업에서는 이렇게 각자 다른 종이를 받고 질문에대해 답변을 준비해요.
준비시간은 2~3분정도? 그거를 영어로 다 적으라는 게 아니라,
대충 어떤 내용을 말할 지 생각하고 그거에 대한 포인트를 적어놓은 후에 어떤 구조로 말할 지 생각하는 시간이에요.

처음에 저는 영어로 2~3분 안에 적으려니까 그렇게 힘들었던 거 이더라구요 ..,,ㅎ

하다보면 늘고 나중엔 프로가 되실 수 있씁니다!! 저의 스피킹실력과 구조만드는 데에 정말 도움을 많이 줬던 수업이지요

제가 제일 좋아했던 맨투맨티처예요.
이 티쳐는 아무리 제가 단어 기억을 잘 못해도 단어 찾아보라기보다는 이렇게 그림그려 설명해주거나 영어로 계속 설명을 해주시는 편이었어요.
꽤나 빡센 쌤이었는데 너무 웃기고 잘맞고 그래서 진짜 이 쌤 덕분에도 실력이 팍팍 올랐답니다..
이 티처 특징은 매 수업마다 전날 했던 걸 리뷰 하는건데요, 그게 기억력 안좋은 저한테는 정말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처음에는 아무것도 기억 못하다가 막판에는 빨리빨리 다 기억해버려서 쌤도 놀라면서 많이 성장했다고 진짜 화들짝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뿌듯

이렇게 각 티처마다의 특징이나 장점이 있어요!
자기한테 안맞다 싶은 티처들은 아마 그 특징이 여러분들에게는 맞지 않거나 원치 않는 것이기때문일 것 같아요
(단지 제 생각) 그러니 사람들에게 티처들의 장점을 물어보시고, 자신이 원하는 포인트를 맞춰서 결정하시는 게 티처바꿀 때 좋은 방법 중 하나인 것 같아요.

참고로 제가 추천했던 티처들을 맘에 안들어하는 학생은 한명도 없었어요 후후..
티처들의 장점을 잘 파악하고 친구들이 원하는 포인트를 파악해서 추천해주었더니 정말 잘맞는다고 항상 그랬었지요! 

이렇게 각 티처와 자신이 원하는 포인트에 접점이 있는 티처를 만나는 게 정말정말 중요하답니다.

수업시간은 아니지만 이렇게 ㅋㅋㅋㅋ 수업전에 다같이 영어로 떠들며 장난도 치고 놀기도 한답니다!

이 수업에서는 저와 친한 대만친구와 한국친구 이렇게 셋이 들었어요~
사실 처음부턴 친했던 건 아니고 이 수업에서 친해지게 된건데 나중에 정말 절친짱친되었다구욧,, 너~~~무 행복했어요.
필리핀 어학원에 대만 친구들이 자주 와요. 저는 대만 여행을 갔다온 적이 있기도 하고 대만을 정말 좋아해서 ㅜㅜ 친해지고 넘 좋고 행복했답니다.
그리고 대만친구들과 친해지면 매일 강제 영어대화여서 도움 정말 많이되었지요..

특히나 이 친구는 영어를 정말 잘하고 친근감있는 성격이었고, 나중에는 그룹수업 3개를 얼터해서 같이 듣기도하고,

(나중에 설명해드릴)이브닝클레스라는 것도 같이 들으면서 가치관이 비슷하다는 것을 알아가지고 더더욱 친해질 수 있었어요.
매일 토론 같이하면서 공감하고 ㅋㅋㅋ 외국인친구들이랑 친해지는 거 너무너무 재밌어요..
다들 외국인친구 들어오면 꼭 친해지도록 노력해보세요 !! 한국말로 하는거와는 진짜 다르니깐,, 나중에 저 갈 때 서로 울정도로 많이 친해졌었답니다.. 

숙제 빠지지 않고 열심히하고 수업 열심히 들어가서 재밌게 수업들으면 저절로 늘어가는 걸 보실 수 있답니다 ㅎㅎㅎ
그리고 한가지 추천드리고싶은 것은, 너무 자기 수준에 맞춰서 그룹 들어가려하시기보다 좀 높은 수준으로 들어가면 오히려 배울 점이 많아서 좋은 것 같아요!
이건 정말 지극히 저만의 생각이지만요~ 하지만 가끔 학생들이 높은 수준인 반 골라서 들어갔다가
자존감 낮아지는 사람들도 종종 있으니 성격에 따라 들어가시면 될 것 같아요~

이건 이브닝클래스에서 찍었던 사진이예요. ( 대만친구 두명인데, 만난 지 일주일만에 대만가서 넘 슬펐어요ㅜㅜ)

이브닝 클래스: 6교시가 끝나고 저녁을 먹은 후 7시~8시 / 8~9시에 스페셜 클래스가 있어요.
이걸 듣는 건 본인 자유이고 컨벌세이션/문법/워킹홀리데이 이런식으로 수업이 있는데 월요일마다 신청하실 수 있답니다~
월요일에 신청한 이브닝 클래스는 금요일까지 유지돼요.
이브닝 클래스는 그룹수업으로 진행되고, 저는 개인적으로 이브닝 클래스를 한번도 안들어본 적이 없어요...
솔직히 처음에 좀 하다가 힘들다 싶으면 그만두고 혼자 공부하려했는데.. 너무너무 재밌는거예요ㅜㅜ 정말... 그래서 그만 둘 수가 없었습니다~~~~~

다들 힘들거라고 생각하고 첨부터 안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꼭꼭 !! 해보세요 정말 추천해요.

컨벌세이션: 하루는 토픽에대해 각자의 생각과 의견을 나누며 이야기하고, 그 다음날은 그 토픽에대한 의견을 두 팀으로 나누어서 토론을합니다!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수업 ㅜㅜ) 토론할 때 소리도 막 커지고 싸우지는 않지만 어떻게든 이겨보려고 열심히 영어 사용을해요.
다들 아시다시피 영어는 싸울 때 가장 잘 나오잖아요? 그래서 평소에 보지못했던 내면의 영어를 최대한으로 끌어내주는 수업이에요ㅋㅋㅋ

문법: 좀 난이도 높은 문법을 배워요. 하지만 이거는 좀 수준이 어느정도 되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문법을 정확히 아는 게 아닌데 이 수업을 들으려면 아마 이해도 잘 안가고 힘들거예요.
문법은 문법이지만 난이도가 높은 문법이라 기본문법도 모른 채 가시면 어리둥절 하실 수도...하지만
기본문법 되어있는 분들에게는 고급어휘,문법을 쓰게될 수 있는 기회가 되겠지요!

워킹홀리데이: 워킹홀리데이를 위한 수업을 들어요. 예를들어 호주의 문화를 배운다던가,
이력서 만들기, 인터뷰, 집 잘 구하는 법 이런 유용한 것들을 배우니까 들어놓으면 정말 유용하 거예요!
제 친구들중에서는 워킹홀리데이 안가지만 그냥 재미있어서 듣는 친구도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