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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닷컴 생생한 연수후기
필자와 함께 하는 두번째 필리핀 연수^^
작성자 : keson   작성일 : 18-07-26 10:18   조회 : 2,338회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필리핀 세부에 있는 English Fella campus1에서 남편과 함께 영어공부를 하고 있어요.

사실 저는 세부 어학연수가 두번 째 인데요, 두 번 모두 펠라에서 공부하고 있네요.

6년 전에 첫 직장을 사직한 뒤, 유럽여행과 장기봉사활동을 계획하면서

영어실력을 좀 높여야겠다고 생각해서 큰 고민 하지않고 필리핀 어학연수를 선택했었어요.

고작 3개월이었지만 그 효과는 어마어마했었고요.

 

그 이후로 직장 생활을 다시 시작하면서 영어를 사용할 기회가 많지 않아서 speaking 능력은 서서히 떨어지기 시작했어요.

지난 해 결혼을 준비하면서 남편과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중에 다시금 영어에 대한 필요성을 깨달았고

결혼 후 이직 또는 해외취업을 준비하기 위해 함께 영어공부하는 시간을 갖기로 결정했어요.

필리핀 어학연수에서 효과를 많이 봤던 저는 당연히 필리핀 어학연수를 추천했고요.

 

결혼식을 올린 지 3개월도 지나지 않았으니 저희는 아직 신혼부부인 셈인데요,

말하자면 두번 째 신혼여행을 세부로, 영어공부하러 온 거죠^^

남편이 퇴사하느라 바빠서 연수 준비에 대한 의견만 나누고 실제적인 일은 거의 제가 도맡아야 했는데

필자센터의 도움을 많이 받아서 꽤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었어요.

학원등록부터 각종혜택 안내와 비자준비, 유학전 오리엔테이션까지 완벽하게 챙겨주셨답니다^^

 

드.디.어. 대망의 출국일!!

저희 부부는 설레는 마음으로 다시 한번 빠뜨린 것이 없나 꼼꼼히 짐을 확인하고 비행기에 탑승했답니다.

6년 전엔 허니문을 떠나는 신혼부부로 가득한 비행기 안에서 저 혼자 쭈구리처럼 노트와 책이 가득 든 배낭을 안고 있었는데

이번엔 남편과 함께여서 그런지 공부하러 가는 길도 여행길 같았네요.

 

원래 새벽 한시반 정도에 막탄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이었는데 예상보다 비행기가 빨리 도착했어요.

무사히 짐을 찾고 공항밖으로 빠져나와 픽업하러 나와있을 펠라캠퍼스 스태프를 찾았어요.

경험이란 게 참 무섭다고 예전에 한번 와 봐서 그런지 선생님(대부분 선생님들이 당직처럼 돌아가면서 픽업나온다고 해요.)도

금방 찾을 수 있었고 마중나온 노란 펠라차량도 반갑게 느껴지더라고요.

 

펠라캠퍼스는 세부 본섬에 있어서 막탄공항에서 차로 40분 정도가 걸리는데 차량에 탑승하면 미리 녹음해 둔 방송을 틀어줘요.

잉글리쉬펠라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다음날 일정에 대한 안내 정도인데 방송을 들으면서 밤거리를 보다보면 금방 도착해요.

가드가 지키고 있는 담을 지나 캠퍼스 안으로 들어가면 배정된 방 열쇠와 개인당 휴지1롤과 생수 한병을 줘요.

보통 비행기가 새벽시간이라서 도착하면 룸메이트가 자고 있는 경우가 많아 조심해야하는데

저희는 둘이 한 방을 써서 다행히도 그런 불편함을 없었네요.

 

방에 들어와 불을 켜니까 깔끔하게 정돈된 침대에 가지런히 안내문과 컵라면, 일회용 양치세트가 놓여 있었어요.

 


 

방 한쪽면에 이렇게 책상이 2개 있어서 일단 가방부터 내려놓고 사진찍었네요^^

책상옆으로 보이는 바구니는 빨랫감을 담아두는 용도로 사용해요.

일주일에 두번(?) 세탁을 맡기면 하루 반? 이틀? 정도 후면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저는 예전에도 지금도

그냥 제가 빨래하는 편이라서 정확히는 잘 모르겠네요. ㅎㅎ

 

 

착이 월요일 새벽이라서 한3시간 정도 자고 일어나서 레벨테스트 받으러 갔어요.

남편은 ESL코스라서 ESL level test, 저는 parttime IELTS라서 모의시험을 봤죠.

시험 후에 국적별 학생들끼리 모여 같은 국적의 스탭에게 오리엔테이션을 받아요.

저희는 SSP를 위한 사진을 준비하지 않은채로 갔었는데 거기서 그냥 스탭분 카메라로 사진을 찍었네요 ㅎㅎ

벽면이 흰색인 건 그런 용도인 건가...싶고 ㅋㅋ

 

그 이후에는 모여서 환전을 하고 당장 필요한 물품들을 구입하러 갑니다.

6년전에는 차를 타고 아얄라몰로 가서 시티은행에서 돈을 인출하고 필요한 물건도 구입했었는데

최근에 펠라캠퍼스 근처에 작은 쇼핑몰이 하나 생겼더라구요. 

Talamban TimeSquare라는 이름이고 1층에 로빈슨슈퍼마켓이 있어요.

미리 블로그를 통해서 아얄라로 안간다는 정보를 접했던 터라 초기에 사용할 비용은 달러로 환전해서 갔는데

생각보다 환율이 좋아서 왠지 뿌듯했답니다^^

 

처음이라서 차량을 이용해서 간 듯한데 실은 로빈슨슈퍼마켓은 학원에서 걸어서 5분이내 거리랍니다.

저희는 오후 5시 이후엔 자유롭게 외출할 수 있는 1캠퍼스라서 필요한 물품이 있으면 종종 나가는 곳이에요.

그리고 며칠 전에 발견한 사실!!

2015년에 세부 시내에 로빈슨갤러리아 백화점을 오픈하면서 무료 셔틀버스가 생겼나봐요.

아직 이용은 못해봤는데 시간표대로 하루에 5회 딸람반에서 갤러리아센터까지 무료셔틀을 운행하고 있으니 택시비도 아낄 겸

자주 이용할 생각입니다. SM city몰도 그다지 멀지 않은 거리라서 마음먹으면 걸어갈 수도 있을 듯.

 

 

물건을 구입하고 돌아오면 오전에 친 시험에 대한 결과를 받고 화요일부터 진행될 수업에 대한 시간표를 받아요.

그리고 필요한 책과 기숙사 보증금, SSP비용 등에 대한 금액을 정산합니다.

 

 

받아온 책을 책상위에 쌓아봤더니 이만큼이나 많네요.

한국에서 혹시나 해서 가져온 책은 공부할 시간도 없겠어요 ㅎㅎ

수업의 수준이나 진행에 따라 첫 주에 한해서 교환이 가능하니 웬만하면 첫 주에는 책에 필기하지 마세요.

저도 2권이나 교환했답니다. 


 

슈퍼마켓에서 심카드와 로드(충전용 카드)를 구입해 왔어요.

인터넷 찾아보면 여기저기 필리핀 심카드에 대한 내용은 많아서 어렵지않게 이용할 수 있어요.

저는 스마트 심카드를 구입하고 프로모션으로 1G(유효기간 3일) 데이터 무료로 이용했어요.

선불폰 개념이라 충전을 해야 이용할 수 있는데 그냥 충전하고 이용하다보면 100페소는 금방 날아가니까 요금제(1개월 단위)에

가입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펠라식당 메뉴입니다.

보통 일주일에 3번 정도 아침으로 빵, 시리얼, 스프, 과일 등이 나오고 나머지는 밥이 주 메뉴에요.

남들은 어떨지 몰라도 저는 입맛이 까다롭지 않은 편이라서 그런지 대체로 맛있게 잘 먹고 있어요.

자율배식이라서 국은 안가져왔어요. 평소에 국 없이 밥을 먹는 편이라서^^

 


 

펠라1 캠퍼스 전경입니다. 예쁘죠?

실제로도 참 예쁘지만 필리핀 햇빛이 좋아서 사진이 더 잘나오는 것 같아요.

정면에 보이는 곳이 강의동입니다.

아침에 많은 학생들로 붐비는 곳이죠^^



 

강의동 로비 모습이에요. 정면에 보이는 곳이 Head Teacher Office입니다.

양쪽 벽면은 게시판인데 오른쪽은 주로 수업에 관한 내용들이고 왼편은 주로 여가시간에 관한 안내가 붙어있더라구요.

로비 양쪽으로 각 파트별 방이 있는데 그 안쪽은 개조를 해서 선생님과 1:1 수업을 할 수 있는 작은방(큐비클이라고 불러요)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구조랍니다.

선생님 방이 정해져있고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맞춰 선생님을 찾아가는 형식이라서 처음엔 방 찾으라 좀 헤매기도 해요.


 

큐비클 사진을 찍어둔 게 없어서 수업시간 사진으로 대체할게요.

작은 방에 책상 하나랑 의자 두개, 선생님들 책을 넣어두는 용도의 책꽂이 하나가 전부에요.

벽면에 화이트 보드가 하나 붙어 있어서 문법수업이나 숙어들을 설명할 때 사용한답니다.

처음엔 작은 큐비클이 좁고 답답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곧 1:1 수업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게 만든 공간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실 거예요.

 

저는 1:1 ESL speaking, 1:8 group speaking, 1:4 group R/G, 1:1 IELTS reading, 1:1 grammar, 1:1 IELTS liestening, 1:4 group S/L 이렇게 7시간 수업을 들어요. 처음 접하는 IELTS가 생소하고 어려운데 그래도 1:1 수업이라서 선생님들이 저한테 많이 맞춰주고 알려주는게 많아서 정말 적응하는데 도움이 많이 됐어요.

speaking 수업도 ESL이긴 한데 제가 IELSTS 공부하는 학생인걸 아니까 최대한 스타일을 맞춰주려고 하더라구요.

그게 1:1 수업의 장점인 것 같아요. 선생님이랑 친근하게 지내면서 표현을 많이 하는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오후 5시가 되면 모든 일과가 끝나는데 학생에 따라서는 open class를 신청해서 더 공부하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RESPECT!!!

저는 힘들어서 패스... 매일 review하고 숙제하는 것만으로도 버거운 1인입니다. ㅠㅠ

 

이쯤에서 필자이야기를 안할 수가 없겠네요.

같은 학원에서 연수를 하고 있으니까 예전에 왔던 것과 비교되는 일이 많아서요.

제 첫번째 연수는 큰 고민없이 이루어졌던 터라 인터넷이나 다른 정보를 많이 접하지 않은상태에서 결정했었어요.

당시에는 필자닷컴이라는 곳이 있는 줄도 몰랐으니 눈에 보이는 유학원에 들어가서 그냥 상담부터 받고 바로 등록을 했죠.

준비과정에서 도움받은 것도 거의 없고 혜택받은 것도 있을 리 없었죠.

 

그런데 당시 연수와서 만난 학생들 중에 필자를 통해서 온 친구들이 있었는데 다들 하나같이 필자 칭찬을 하더라고요.

할인혜택부터 텀블러에 각종 선물들, 그리고 종종 찾아와 고충을 들어주던 매니저까지!!

그런들 어쩌겠어요. 저로서는 이미 끝난 일이라 생각하고 그저 부러워할 따름이었죠.

그래서 그런지 이번에 다시 연수를 결정할 때 필자 생각부터 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엔 필자를 통해서 등록하고 연수비 할인전화영어, 당일등록 헤택으로 공짜여행까지!!

똑같은 수업을 듣고 공부하는데 뭔가 한 몫 챙긴 느낌이랄까요...

출국 전부터 일정 맞춰서 꼼꼼히 챙길 것들을 확인해주시고 현지에 와서는 라운지에서 매니저님들이 도와주시니

준비하고 적응하는데 어려울 일이 없어서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답니다.

비교체험 못해본 사람은 절대로 몰라요, 이 마음을!!

현지에 사무실을 두고 학생들을 현지케어해 준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든든한 일인지 몰라요.

아무래도 외국에서는 한국과 다른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까 급할 때 물어볼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이 중요하죠.

아직까지는 아무 일도 없이 잘 지내고 있지만 그래도 든든한 보장을 약속하는 보험을 들고 있는 기분이에요.

 

필자닷컴을 통해서 등록하면서 받은 혜택 중에서 필자라운지 이용포인트가 있었는데 4주당 무려 10만 포인트!!

한국물가 기준으로 어림잡아 계산해도 10만원 정도의 가치가 넘는 돈이랍니다.

안그래도 요즘 뒤숭숭한 일이 많아서 유럽이나 미국이라고 해도 치안에 자신할 수 없는 상황인데

필리핀도 치안이 우려되는 국가인데다 총기소지가 합법이니 아무래도 주의해서 다녀야겠죠?

필자라운지는 학원안까지 차량을 보내주는 픽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단돈 2000포인트!!! 상당히 저렴한 수준이라는 필리핀 택시를 이용하더라도 100페소는 넘을텐데(2500원 수준?)

믿을 수 있는 차량으로 안전하게 이동해서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이에요.

 

이렇게 필자닷컴 스티커가 붙은 차량이 시간을 정해서 학원 안까지 데리러와주니까 시원하고 편하게 라운지로 이동할 수 있어요.

신청하면 라운지에서 쇼핑몰로 배웅/마중 서비스도 제공하고 다시 학원까지 데려다주기도 해요.

 


 

 

 

라운지는 고급레지던스 건물에 입주해 있는데 저는 가끔 라운지에 도착해서 시원한 음료 한잔하고  빠른 인터넷을 이용하면서 좀 쉬다가 근처에서 택시를 이용해서 다른쇼핑몰로 이동하면서 택시비를 절약하기도 해요.

 

라운지를 이용하는 방법은 다양해요.

처음 방문하면 스탭분이 라운지 이용방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궁금한 것들 질문하면 친절하게 대답해 주실거예요.

 


 

라운지 벽면에는 각종 안내사항이 가득 붙어있어요.

필자학생들만을 위한 여행계획부터 필자가맹점 안내(가맹점에서 필자학생이라고 하면 할인), 필자 포인트 획득방법까지!!

다양한 혜택들이 있으니 벽에붙은 종이 한장이라도 허투루 보게되지 않더라고요.

 

저는 처음에 등록하면서 당일등록혜택으로 아일랜드 호핑투어와 세부시티투어를 제공받았어요.

그래서 처음 필자라운지를 방문하면서 바로 예약부터 했죠^^

아일랜드 호핑은 따로 가려면 로컬여행사를 통하거나 아니면 한국여행사등을 통해야 하는데 제일 어려운 게

말보다 사람 모으는 거거든요. 2~3명이 가게되면 비용이 확 올라가니까요.

시티투어는 다른 건 뭐 대충 움직이면 되는데 탑스힐 야경이 고민이었거든요.

여긴 택시말고는 방법이 없고 올라갔다가 내려올 때까지 택시가 기다려주기로 합의를 하거나 나중에 데리러 와 줘야 하기때문에

택시 기사랑 deal을 해야해요. 암튼 이래저래 복잡한데 이렇게 필자에서 함께 갈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라운지 한켠에는 디지털체중계가 있어서 맛있는 음식들로 불어난 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수도 있고요

커피, 아이스크림, 망고쥬스 등 음료부터 맥주, 럼, 칵테일 등도 포인트로 구매해서 드실 수 있어요.

주류에 곁들일 안주류도 있어요. 나쵸피자, 타코와사비, 팝콘, 피자 등 다양한 음식이 있답니다.

 

무엇보다 많은 필자학생들이 라운지를 찾는 이유는 아무래도 밥상일텐데요

모든 학생들이 입이 마르도록 칭찬하는 필자밥상!!

집밥의 맛을 떠올리게 하죠 ㅎㅎ

아래 사진은 소고기 미역국인데 웬만한 아기주먹 반만한 크기로 숭덩숭덩 썰어놓은 소고기가 한가득 들어있어요.

발로 찍은 사진 때문에 아름다운 "때깔"을 제대로 표현못해서 아쉬울 따름입니다. ㅠㅠ

후식으로 커피 또는 아이스크림까지 제공하는 그야말로 정찬이랍니다.



 

모두가 극찬한다는 묵은지 김치찌개 정식.

칼칼한 국물 한 숟갈 떠먹으면 저절로 "캬~" 탄성이 난답니다^^



 

해물라면에 공기밥 추가한 거예요.

모든 사진에 산미겔 맥주가 있다는 것은 안비밀 ㅋㅋㅋ

한국에서는 해물라면이라고 해봐야 작은 새우 한두마리에 오징어 몇 개 정도가 다인데 필자 해물라면은 달라요.

튼실한 새우가 네다섯마리는 넘고 오징어도 듬뿍, 게살도 듬뿍~

칼칼하고 시원한게 밥먹으러 왔다가 술을 부르는 맛이랄까요 ㅎㅎ



 
든든하게 배를 채웠으면 이젠 즐길 차례겠죠?

라운지 안쪽 방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컴퓨터실이 있어요.

학원에서 느린 인터넷에 힘겨웠던 학생들이 동영상도 보고 검색도 하는 곳이죠.

인터넷 전화도 연결되어 있어서 부모님, 친구들과 통화도 할 수 있답니다.

사진 뒤쪽으로는 인터넷이 연결안된 컴퓨터들이 동일한 숫자로 있어요.

다운받은 동영상을 볼 수 있는 곳이랍니다.

필자라운지에서는 최신영화, 드라마, 예능 등을 다운받아 저장해둔 외장하드도 빌려주니 이보다 좋을 수 없죠? 
 

 

컴퓨터방 맞은편에는 이렇게 푹신한 소파에서 각종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방도 있어요.

커다란 모니터로 위닝일레븐, 플스, 위 게임들을 하는 것 같더라고요.

저 앞에 보이는 핸들로 봐서 드라이빙 게임도 있는 듯.

저는 게임을 즐기는 편이 아니라서 가끔 사람들 없는 틈을 타서 푹신한 소파만 즐깁니다^^


 

 

라운지에서 먹고 쉬는 것만 쓰고나니 제가 세부에서 너무 놀고있는 것처럼 느껴지실 것 같아요.

절.대!! 아니죠~ 여기오느라 들인 돈이 얼만데요(물론 필자덕에 많이 아끼긴 했지만요)~

저희 부부가 미래를 위한 투자로 과감히 퇴사하고 온 만큼 최선을 다해서 영어실력을 높여야 해요.

펠라는 다른 어학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국적비율이 좋은 편이에요.

대만, 일본 학생의 비율이 높아서 일상 생활에서 영어를 사용할 시간이 많죠.

일부러 2인실, 3인실 기숙사를 신청하면서 타국적 학생과 룸메이트를 신청하기도 한다고 들었어요.

저희 부부는 둘이 함께 방을 쓰기 때문에 아무래도 방에서는 한국말을 사용할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영어실력을 늘이기 위해서는 기본에 충실해야 한답니다.

 

1. 수업 시간에 충실하기.

처음엔 다들 의욕을 갖고 시작하지만 더운날씨와 매일 반복되는 수업에 지치기 시작하면 몸도 늘어지고 마음도 해이해져요.

수업을 거르거나 지각하는 일도 심심치않게 보이거든요.

학생이 공부를 하기 싫어하면 선생님들도 게을러지게 마련이에요. 가르치지않고 말로 적당히 때우는게 본인들도 편하니까요.

제 시간에 수업에 들어가고 숙제도 꼬박꼬박 해가고 예습/복습 하면서 질문을 하면 선생님도 긴장해서 더 열심히 가르쳐요.

 

2. 예습과 복습

아무래도 영어로 수업이 진행되니까 나도 모르게 지나가는 부분이 있는데 복습하다보면 머리에 정확하게 되새기게 되니까

그것만으로도 꽤 실력이 향상되더라고요. 영어로 된 책으로 수업을 하는데 중급이상의 영어실력을 가졌다고 하더라도

매일 진행되는 수업에서 나오는 모든 단어를 아는 것은 불가능해요.

매일매일 새로운 단어가 나오는데 그것만 외워도 어휘력이 향상됩니다.

외우는 것도 단어를 보고 아는 수준에서 그치면 안돼요. 그러면 독해는 가능하지만 speaking에서 쓸 수가 없거든요.

단어를 떠올려 말할 수 있을만큼 "내 단어"로 꼭꼭 먹어 소화하셔야 해요.

 

 

3. 문법 써먹기

학생일 때도 공부를 못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영어시간에 문법 공부하는 건 정말 싫었거든요.

문법이야 어느 정도만 알고 단어만 알면 수능영어 독해는 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필리핀 연수하면서 문법공부가 재미있다는 생각을 하게됐어요.

말도 안돼죠? 문법이 재미있다니!!! 저도 처음에는 제가 미친 것 같았다니까요 ㅋㅋㅋ

그런데 전날 수업한 문법을 이용해서 다음 날 speaking 시간에 써먹는 버릇을 들이다보니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말할 때 문법이 안맞을까봐 고민이라는 제 말에 문법선생님이 그런 말을 했어요.

"네가 그 문법을 정말 안다면 맞게 쓸거야."

한 방 얻어맞은 기분이더라고요. 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던 거죠.

우리가 한국말하면서 한국어문법을 생각하는 게 아니라 그냥 아는대로 쓰는 거잖아요.

습관처럼 버릇처럼 아는대로 쓰려면 많이 써먹어 보는 수 밖에요.

 

4. 외국인 친구들과 대화하기

6년 전에 필리핀에서 3개월 연수를 마치고 유럽으로 여행을 갔었는데 다국적여행패키지였어요.

도시 간 이동이나 중요포인트 관람은 함께하고 각자 자유여행도 할 수 있는 패키지였는데 첫번째 그룹에서는 저만 한국인이라서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모든 시간에 영어를 써야했어요.

캐나다, 미국에서 온 친구들이랑은 그나마 이야기를 하겠는데(알아듣기 쉬운 영어를 써주니까요) 호주발음에는 정말 적응이 안됐었고 일본, 싱가폴 친구들 발음은 정말 알아듣기 힘들었어요.

그런데 계속 듣고 말하다보니까 그래도 제가 영어를 쓰고 있더라고요.

1달 넘는 시간 동안 함께 어울리면서 영어가 정말 많이 늘었어요.

 

지금도 마찬가지랍니다.

기숙사 옆방 친구도 일본인이고 1:4 그룹이나 1:8 그룹에 타 국적 친구가 많아요.

수업 진행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영어로 대화를 하게되고 식당에서, 세탁실에서, 매점에서 만날 때마다 한두마디라도 영어를

사용하게 되죠. 그런 순간들이 쌓여서 다 영어실력이 되고 있어요.

주말에 외출하면서 쇼핑몰에서 식당에 가거나 현지인들을 만날때도 가급적 말을 길게 하려고 노력한답니다.

한마디라도 더 해봐야죠 ㅎㅎ

 

이제 두 번째 연수의 1/4이 지나가고 있네요.

고작 2주가 지났을 뿐인데 처음 레벨테스트 받는 날과 비교해보면 영어실력이 늘고 있는 걸 느낄 수 있어요.

참 신기하죠? 영어몰입 환경이라는 게 정말 크구나...하고 매일 생각한답니다.

아직 꽤 많은 시간의 연수기간이 남았어요.

절대적으로 생각하면 고작 1달반이지만 한 번 경험해 본 저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답니다.

그 6주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2달 이상의 연수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요.

저같은 경우는 공부하는 시간과 쉬는 시간을 적당히 갖는게 더 효과가 좋더라고요.

그래서 너무 공부, 공부, 공부는 하지 않으려고요. 매일 공부만 하면 뇌도 과부하가 걸릴테니까요. ㅎㅎ

주중엔 공부에 집중하면서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주말에는 쇼핑몰, 마사지와 아름다운 필리핀의 자연을 느끼려고 합니다.

물론 사랑스러운 필자라운지도 포함이죠^^

 

연수를 준비하고 있는, 연수 중인 다른 학생분들에게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라는 마음에서 작성한 글이니

정보에 대해 참고하시고 직접 경험하면서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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