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필자통해서 369패키지로 필리핀2개월어학연수+호주1개월어학연수-워킹홀리데이 연계로
예정이었어요~
필리핀 세부에서 2개월어학연수를 무사히마치고, 이제 호주를 향한 부푼마음을 품고 금요일날 어학원을떠나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그런데...세부공항에서 여권이. 여권이..여권이 보이지않았습니다ㅠ
분명학원에서 챙겨나왔는데ㅠ공항에서는 안보이더라구요 ..
제 항공계획은 세부-마닐라-호주였고, 시간도촉박한 가운데 어떤아주머니가 일단 국내선이니깐 여권사본으로
마닐라가서 가방을
싹다뒤져보는게어떻겟냐고 하셔서 어찌저찌 통과해서 보딩에 성공하고 마닐라에 도착했어요..
그러고 가방을뒤져봤지만..역시나............ 없더라구요
공항관계자한테 이상황에 어떻게해야되냐 부탁해봤지만 대사관을
가라는말뿐이고..
또! 마침 그때 시간이 4:00가 딱지나서 대사관도 문을 닫어버린상황..어디에다가도 헬프를
할수가없었죠.........
......지금되돌이켜생각해봐도 제가 필자로 안왔으면 어떻게 했겟나싶네요....
이때 생각나는건 필자뿐 ㅠㅠ 바로
필자세부라운지에 Lay-Hong매니저님, 또 한국에 있을때 담당해주셨던 강윤선매니저님한테
열라게 연락때렸어요!!!!!!!!!!!
와이파이도 잘안터지고..통화카드도 겨우 사서 저녁7시가 다되어서 필자 마닐라라운지에 황형준매니저님이랑 연락이되서
위치
안내받고 그길로 택시타고 갔습니다.. 진짜매니저님을 보는순간 어찌나 울컥하던지..
매니저님도 정말안타까워하시고 잘달래주었어요..(감사감사ㅜ )
그리고 딱금요일날 이 일이벌어져 휴일간 대사관이 열지않아
아무것도할수없는상황....그땐그냥 막막했었죠
또 세부에계셨던 레이홍매니저님은 원래 이리로 오시기로했는데 제사정떄문에 앞당겨오셨어요..주말에
(ㅈㅅㅈㅅ)
그리고 월요일부터 대사관-이민성-공항-어쩌면경찰서..까지 갈 만만의 준비를 하면서 주말을 필자라운지에서 정말 잘지냈어요
해외에
누군가 나를 도와줄사람이 있다는것만해도 너무 마음놓이고 감사했었죠...ㅜ
월요일아침이밝고 레이홍매니저랑 하루~~~죙일 바빳습니다 매니저님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ㅠㅠ
대사관,이민성 .. 정말
일이 원만하게 풀려 제 비자는 화욜까지 확인이되구 바로 라운지로 들어와 다음날 뱅기티켓도 바로예약!
이 많~~은일들을 한줄의 글로 담기는 정말 어렵겠지만... 매니저님...고생많으셨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복받으실거에요ㅋ
*_*
어찌됐건 저는여권문제로 일단은 한국으로 귀국한 상태고 다시 호주갈 채비를 하고있습니다!
필자매니저님들 다 복받으실거에요ㅠ로또1등되실거에요ㅠ 지금 마닐라에서 쓸쓸히 독수공방하실 레이홍매니저형님ㅋㅋㅋ
건강히 있으세요
나중에 또 뵐겁니다 ㅋㅋㅋ
여러분들도 여권. 여권.여권은 꼭 잘챙기세요....